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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저금통 "없어서 못팔아"카테고리 없음 2007. 1. 3. 17:14
지난 12월 22일 회사 차원에서 송년회를 개최하여 가족들과 함께 종로에서 영화를 보고, 인사동으로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이동중에 황금돼지저금통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어서 2,000원에 팔고 있어서 우리 사장님이 가족 수대로 사서 황금돼지저금통을 하나씩 돌렸답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몇몇 지인에게 선물하면 좋겠다 싶어 다시 그 가게에 갔더니 같은 저금통이 3,000원이 되어 있더랍니다. 조금 전에 2,000원에 사갔다라고 이야기 하자, 아쉬울 것 없다는 듯이 주인장께서는 그냥 가도 된다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면 한철 장사이니 비싸게 받을 수 있을 때 비싸게 받는 것이 장사꾼에게는 정당한 논리이겠으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돼지 저금통 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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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유교수의 생활_북극성을 찾아서카테고리 없음 2006. 12. 26. 23:49
독서 중독자로써 독서를 멀리해야 한다는 처방을 받은 후 만화로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텍스트를 읽고 사고하고 마는 그런 답답한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독서중독의 문제라면 만화는 그저 소비해 버릴 수 있는 컨텐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다. 하지만, 만화도 그저 그렇게 소비해 버릴 수 있는 컨텐츠가 아닌 작품도 있다는 것이 요즘의 새로운 발견이다. 천재 유교수의 생활.....바른생활 사나이인 유교수의 시선을 통해 해석되는 상황들은 심리상담 관련 저서 못지 않은 깨달음을 전달해 준다. =============== 고등학교 동창이 있다. 나의 사교육에 대한 정보는 그 친구로 부터 입수되는 것이 대부분이고, 그 분야에 관한한 그 친구가 정통해 있다는 것이 나의 믿음(?)이다. 특히 우리 큰 딸과 그..